PENDING ISSUES
현안진단
외교안보 분야의 합리적 집단지성에
기초하여 만들어지는 고정 칼럼
현안진단은 외교안보 분야의 합리적 집단지성을 기초로 한반도 및 주변 정세를 심도 깊게 다각적으로 분석함과 동시에 외교안보 과제의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009년부터 월 2회 (격주 1회)로 발행을 시작해서 2023년 3월 300호를 발행했습니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현주소를 이해하고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위한 힘과 지혜를 모으는데 일익을 담당하고있습니다. 2016년부터 인터넷신문 ‘프레시안’에 정기 연재중이며, 냉철하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외교안보 현안을 진단하고 해법과 대안을 제시하는 칼럼으로서 많은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
현안진단 272호
북한의 희망은 '지켜보기'를 끝내는데 있다
2022년 북한은 내부 결속력을 강화하며 경제 문제, 특히 농촌 문제에 집중했다. 팬데믹으로 고립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김정은은 방역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대남 및 대외 관계에 대한 언급은 최소화했으며, 내부 동원과 자력갱생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1970년대 중앙집중식 경제로 회귀할 경우 주민들의 불만이 심화될 수 있다. 변화의 기회를 적극 활용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2022-01-03
1,385 -
현안진단 271호
한반도 평화에 대한 보이콧을 막아야 한다
바이든 정부는 북한 핵 문제를 미국과 세계안보의 위협으로 보고 외교와 강한 억지를 통해 해결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북한은 이중기준 철회를 요구하며 대화에 응하지 않았다. 미·중 간 전략 경쟁 속에서 바이든 정부의 대북 정책은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북한은 핵능력을 고도화하고 있다. 중국은 종전선언에 대해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지만, 이는 미국의 군사적 영향력 축소를 목표로 할 가능성이 크다. 문재인 정부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종전선언의 내용과 북한, 중국의 입장이 중요한 상황이다. 차기 정부의 외교안보 전략이 필요하다.
2021-12-18
1,424 -
현안진단 270호
<한반도비핵화공동선언> 30년을 다시 본다
한반도 비핵화 30년 역사를 돌아보며 북한의 핵무장과 이에 대한 한국 및 국제사회의 대응을 분석한다. 북한의 핵 개발 성공은 능력 과소평가, 위협 용인, 현상변경 불안감 등 내부 요인에 기인하며,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북한 핵무기와의 공존 대 북한과의 공존 선택을 제안한다.
2021-12-04
1,435 -
현안진단 269호
한국외교도 가드레일이 필요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첫 정상회담은 양국의 갈등과 협력 가능성을 탐색한 자리였다. 두 정상은 인권, 무역, 대만 문제 등을 논의하며 서로의 입장을 고수했다. 양측은 경쟁이 충돌로 번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진핑은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며 강경한 외교를 지향하고 있으며, 한국은 미·중 사이의 딜레마 속에서 독자적인 외교 노선이 필요하다고 강조되었다. 종전선언에 대한 논의는 신중히 접근해야 하며,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논의가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2021-11-25
1,468 -
현안진단 268호
일본의 새로운 정치지형과 한·일관계 전망
일본 중의원 총선에서 자민당이 과반을 넘는 성과를 거두며 안정적 내각을 유지하게 되었다. 기시다 총리는 전 정권과 차별화된 ‘새로운 일본형 자본주의’를 내세워 지지를 확보했으나, 야당은 분열로 인해 패배했다. 특히 입헌민주당의 단일화 전략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기시다 총리는 외교 분야에서 한일 관계 개선 가능성을 열어두었지만, 공식 입장은 여전히 강경하다. 과거사 문제 해결이 한일 관계 개선의 열쇠로 지목되며, 정치적 지도자들에게 책임이 강조된다.
2021-11-09
1,493 -
현안진단 267호
분주해진 한반도 정세와 종전선언의 방향
북한은 올해 총 8회의 미사일 발사를 진행하며, 이를 '주권국가의 정당한 자위권'으로 주장하고 있다. 북한의 SLBM 발사와 같은 활동은 유엔의 금지 조치를 위반하지 않는 단거리 미사일로 간주되지만, 국제 사회는 북한의 핵 개발로 인한 제재를 강화해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종전선언을 제안하며, 이를 통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북한은 종전선언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그러나 이중기준 철회를 전제로 하고 있다. 한·미 간의 협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종전선언이 평화프로세스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2021-10-22
1,421 -
현안진단 266호
한반도 정세가 변하고 있다
한반도 정세가 변화하고 있다. 북한이 침묵을 깨고 군사 행동을 지속하며 대미 및 대남 정책을 조정했다. 김정은은 미국과의 대화 의지를 내비쳤고, 바이든 행정부는 글로벌 네트워크 복원에 집중하며 대중국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북한은 대화 재개를 원하지만, 미국의 대응은 과거와 다를 수 있다. 문재인 정부는 종전선언을 통해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북한이 대화에 진지하게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10-12
1,487 -
현안진단 265호
한반도 정세의 위기와 기회, 그리고 종전선언
북한의 핵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IAEA의 보고서에 따르면 영변 핵시설에서 원자로 가동과 고농축 우라늄 생산 능력이 증가하고 있다. 북한은 최근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이는 전략적 도발로 해석된다. 반면, 북한은 여전히 2018년 자발적 모라토리엄을 준수하고 있으며, 한미 간 인도적 협력이 논의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 종전선언을 제안하며, 북한은 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종전선언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개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수 있다.
2021-09-26
1,411 -
현안진단 264호
북한의 장기적 자력갱생은 모두에게 위험하다
북한은 2020년 1월 코로나19 확산 직후 국경을 봉쇄하고 현재까지도 이를 유지하며 내부 결속을 강조하고 있다. 비공식 무역이 차단되고 식량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주민들은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북한은 도쿄올림픽에 불참했으며, 국제사회가 지원 의사를 밝혀도 무응답이다. 최근 영변 핵 시설 재가동과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 등 군사적 도발이 계속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자력갱생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으며, 외교적 해법이 시급하다. 북한의 지속적인 핵 개발과 자력갱생 고집은 지역 및 국제사회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2021-09-13
1,536 -
현안진단 263호
아프가니스탄 사태를 보는 세 가지 착시와 우리의 의무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철군은 베트남전쟁과 다르며, 테러와의 전쟁 차원에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 목표는 상당 부분 달성되었지만, 내부의 복잡한 분파와 탈레반 정권의 안정성은 불확실하다. 중국은 이를 기회로 보나, 자국의 안보 문제와 연관이 깊다. 한국은 강력한 국방력을 갖춘 동맹국으로서, 아프가니스탄 난민 문제에 적극 대응하며 국제사회에 기여해야 한다. 포용과 나눔의 정신이 필요하다.
2021-08-27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