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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진단
외교안보 분야의 합리적 집단지성에
기초하여 만들어지는 고정 칼럼
현안진단은 외교안보 분야의 합리적 집단지성을 기초로 한반도 및 주변 정세를 심도 깊게 다각적으로 분석함과 동시에 외교안보 과제의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009년부터 월 2회 (격주 1회)로 발행을 시작해서 2023년 3월 300호를 발행했습니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현주소를 이해하고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위한 힘과 지혜를 모으는데 일익을 담당하고있습니다. 2016년부터 인터넷신문 ‘프레시안’에 정기 연재중이며, 냉철하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외교안보 현안을 진단하고 해법과 대안을 제시하는 칼럼으로서 많은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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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진단 22호
현 정부에서 일어난 일은 현 정부에서 매듭짓자
북한이 금강산 관광 독점권을 취소한 가운데, 미중 등 국제사회는 진정성 있는 남북대화를 촉구하며 6자회담 재개 3단계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남북대화가 핵심 현안 해결의 1차 책임임을 강조한다. 진정한 대화를 위해 북한은 관광 재개 및 핵 문제 협조로 대화 기초를 복원하고, 한국 정부는 불행한 과거 문제 등에 얽매이지 않고 당대에 매듭짓는 미래지향적 대북정책을 수행해야 한다.
201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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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진단 21호
대북 심리전은 식량지원이 최선이다
북한 식량난 심화에 국제사회는 지원을 촉구하나, 한국 정부는 천안함·연평도 사태에 대한 북한의 책임을 전제로 유보적이다. 식량 지원은 주민 구휼의 옳은 길이면서 남한체제의 경제적·도덕적 우위를 알리는 강력한 대북 심리전 수단이 될 수 있다. 다만, 분배 투명성과 북한의 태도 변화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따른다. 통일부가 최근 취약계층에 대한 순수 인도적 지원을 허용한 것이 대북 식량지원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2011-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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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진단 20호
일본 대지진과 핵 참사, 누구를 향한 경고인가?
일본 대지진과 원전 사고는 국제적 협력을 이끌었고, 북한은 이를 계기로 무조건 6자회담 및 우라늄 농축 논의 등 교착 상황을 풀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노후한 북한 핵시설의 안전 문제로 인한 핵재앙 가능성이 더 큰 우려이다. 따라서 6자회담 재개를 통해 비핵화 진전과 함께 핵안전성 확보 조치가 시급하며, 백두산 화산 공동연구 등 대규모 재해 공동대응 문제는 남북 갈등 사안과 분리하여 접근해야 한다.
201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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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진단 19호
아랍 시민혁명 교훈은 북한 ‘민심(民心)’ 잡기
아랍의 시민혁명은 '민심'의 중요성을 일깨웠고 이는 북한의 내부 변화와 통일의 향방을 결정할 요소이다. 김정일도 3대 세습을 추진하며 '민심' 장악에 노력하고 있다. 북한 주민의 마음을 얻는 방법으로는 강제 장악 대신 개혁개방을 통한 생활 향상, 그리고 직접적인 교류와 협력 확대가 효과적이다. 따라서 대북제재 일변도를 지양하고, 북한 주민과의 접촉면을 넓히며 북한 정권과의 대화까지 활용하는 유연한 대북 전략이 필요하다.
201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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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진단 18호
‘통미봉남’을 두려워 말자
군사실무회담 결렬로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미국은 식량지원을 검토 중이다. 한국 정부는 '통미봉남' 우려를 버리고, 대북 식량지원을 북한 태도 변화를 유도할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 식량지원을 천안함·연평도 사건과 핵 문제 등 다른 현안과 연계를 고집하기 보다 6자회담 등 우회로를 통해 남북관계 개선 목표를 달성하고, 인도적 지원으로 대화의 끈을 놓지 않으며 한반도 문제의 주도권을 강화할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
201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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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진단 17호
벼랑 끝 반환점 돌아오기
미중 정상회담 영향으로 남북 군사실무회담이 성사되었으나, 1994년 '서울 불바다 발언' 당시 한반도 문제 주도권을 상실했던 교훈을 명심해야 한다. 감정적 반성문 요구 대신, 한반도 평화 관리와 비핵화 진전을 통해 향후 협상 주도권을 유지하고 새로운 국제질서 형성에 기여하는 전략적 자세가 중요하다.
201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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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진단 16호
기회를 놓치지 말라
북한은 경제적 이유와 국제사회 제재 완화를 위해 남북 대화를 지속적으로 제의하고 있다. 정부는 북한의 '진정성'과 '선제적 조치'를 요구하며 수세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대화 과정에서 북한의 전향적 조치를 이끌어내는 것이 합리적이다. 미중이 관계 개선을 주문하는 '기회의 창'이 열린 지금, 정부는 고위급 회담을 역제의하는 등 상황을 주도할 전략적이고 시의성 있는 선택을 해야 한다.
201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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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진단 15호
진정한 통일준비는 남북관계 정상화부터
2010년 한반도 군사적 긴장 최고조와 달리 미·중 대화로 정세 변화 조짐이 있다. 우리 정부의 강경 기조는 냉전 '구질서' 회귀 시도로, 이는 분단 영구화의 위험을 초래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역사적 소명의식을 갖고 임기 내 남북관계를 정상으로 돌려놓아 차기 정부에 부담을 주지 않아야 하며, 신묘년 새해가 진정한 '통일 준비 원년'이 되기를 소망한다.
201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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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진단 14호
위기의 한반도, 미․중간 타협 지점 정확히 포착해야
천안함·연평도 사태 후 북한은 협상 국면으로 전환했지만, 남북대화 단절로 한국은 주도권을 잃고 위기에 직면했다. 경직된 원칙론을 버리고 미·중 타협점을 포착, 남북 대화를 통해 주도권을 회복하고 도발 방지 및 비핵화 진전을 이루어야 한다.
201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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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진단 13호
연평도 사태와 평화의 길
천안함·연평도 포격으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며 제2의 한국전쟁 우려가 커졌다. 현 정부 들어 남북관계 악화로 '냉전'에서 '열전' 상황으로 치달았다. 북한의 도발 억지와 근본 원인 해결을 병행하려면 현재 대북정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 남한이 민족사의 주체로서 평화와 통일 구도를 짜고 북한을 관리해야 하며, G20을 계기로 안보 위기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201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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