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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세토크 2015, 한러수교 25년, 러시아를 다시 묻는다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5-11-06 조회 4030

·러 수교 25, 러시아를 다시 묻는다

 

일시 : 2015112() 19:00-21:40

장소 : 평화재단 3층 강당

 

강 사 : 김영식 (강릉원주대학교 국제통상학교 교수)

 

 

·러 수교 25주년을 맞이하여 러시아와 한반도에 대해 살펴보는 마지막 시간으로 김영식교수님께서 유라시아이티셔티브와 남··러 경제협력이라는 주제로 강의해주셨습니다.

 

동북아국가들의 경제상태가 악화되면서 올해 들어 유라시아이니셔티브에 대해 관심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러시아는 유럽 에너지의 1/3을 공급해왔는데 근래 유럽경제도 침체되었고 유가도 하락하는 등 경제가 힘들어지자 에너지 수출의 다변화를 모색하면서 아시아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중국에도 수출을 많이 하고 있고 사할린쪽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를 한국으로 수출하려고 하며, 극동지역에 경제사회선도개발구역을 만들고 2011년 극동개발부장관을 임명하는 등 극동지역에 대한 관심을 매우 높이기 시작했답니다.

  

 

 

유라시아이티셔티브는 한마디로 하면 철도인데 철도를 이용하여 물류를 이동하는 것이 현재 배를 이용하여 이동하는 것보다 시간이 단축되는 등 경제성이 훨씬 높다고 합니다. 러시아와 철도가 연결되면 철도 아래에 파이프라인을 묻어 극동지역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와 석유를 가져올 수 있고 그러면 한국은 제2의 경제도약이 가능하답니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한··러 간 수출입 교역량도 증대하고 강원도, 중국의 길림성, 러시아의 연해주 지역 발전이 이루어지며 기존산업 발전은 물론 신규산업 창출도 촉진하는 효과 등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한국은 대륙은 물론 동해바다를 통해 일본, 미주지역까지 연결 가능한 유일한 교통로로써의 잠재력을 펼칠 수 있게 된답니다.

 

유라시아이니셔티브는 경제적 이슈로는 쉽게 풀 수 있는데 남북한 간의 단절이라는 정치적 상황으로 진척이 이루어지지 않는 점이 문제랍니다. 남북한 간의 교류단절은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많은 손해를 동반하고 있어, 북한 앞바다의 어장들이 중국어선에 의해 싹쓸이 되고 중국어선이 동해로 이동하면서 남한의 어장까지 영향을 미쳐 올해 우리나라 어선의 오징어 어획량이 크게 줄어 오징어값이 폭등했다고 합니다. 북한에 투자했다가 남북한 교류단절로 투자금을 다 날려버린 수강생분께서 그런 사업가가 많이 있다고 너무 답답하고 힘든데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호소조로 말씀하시기도 했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유라시아이니셔티브는 중요한 정책이고 그 경제적 효과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북한, 중국, 러시아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것을 확인했는데 남북한 교류가 단절되어 말과 계획만 무성할 뿐 실제 진척이 되지 않아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정치적 통일은 시간이 걸려도 경제적 교류, 인도적 교류, 문화적 교류는 빠르게 진행하여 남북한 주민 모두 일상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고대해봅니다.

  

이론은 물론 실제 사업에 참여하시면서 체험하신 내용들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강원도 도민으로서의 애정으로, 열정적이면서도 재미있게 강의해주신 김영식 교수님께 감사드리고 부족하지만 대략의 흐름을 전해드립니다. 이번 정세토크 러시아편은 러시아어과 교수님, 언론인, 러시아관련책 출판관계자, 러시아와 무역업을 하시는 분 등 관련 전문가분들이 많이 참석하셔서 강의 집중력도 높았고 질의응답의 수준도 높았습니다. 이러한 과정들이 남북한 교류의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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