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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엄마수업> 엄마와 아이가 함께 행복해지기 - 법륜스님 즉문즉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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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날짜 | 2014-02-09 | 조회 | 11990 |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강의장에 속속 도착하시는 수강생 분들, 장하십니다.^^
봉사자들도 즐겁게 강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강연은 전체 강연을 마무리하는 자리로써 아이를 키우면서 어려운 점을 법륜스님께 직접 묻는 즉문즉설로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7살 아이가 주의력에 문제가 있어 ADHD 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부작용이 있어 약을 먹여야할지 고민인 분, 어렸을 때 부모의 사랑을 받아보지 못하고 자랐는데 막상 엄마가 되고 보니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할지 모르겠다는 분, 주부로서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해보고 싶은데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갔으니 그래도 괜찮은지 묻는 분, 초등학교 4학년 남자 아이가 공부는 안하고 밖에서 운동하는 것만 좋아하는데 어떻게 공부를 좀 하게 할 수 있는지 묻는 분, 아이를 100일 때부터 어린이집에 보내서 키웠는데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다른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엄마와도 거리감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묻는 분, 딸을 연년생으로 두 명 낳았는데 지금 42살이 되어 남편이 다시 아들을 간절히 원하고 있어 고민이라는 분, 휴직하고 3년 간 쌍둥이 아이를 키웠는데 체력이 약해서 조금만 피곤하면 아이한테 화를 낼 것 같아 복직이 두렵다는 분, 아이 낳고 3주 만에 일을 나가야 해서 아이한테 못해준 것 때문에 죄책감이 있는데 어떻게 참회기도를 해야 하는지 묻는 분, 첫째 아이가 둘째 아이를 자꾸 때려서 혼을 내어도 말을 잘 안 듣는데 어떻게 해결해야 되는지 묻는 분까지 다양한 질문들이 많았습니다.
“스님은 세 살까지 엄마가 아이를 키워야 한다는 원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이 경우는 스님이 오히려 여러분들에게 고민을 준 것 같네요. 만약 할머니가 아이를 키워주었다면 할머니한테 고마운 마음을 내야 아이한테 좋아요. 제가 키웠어야 하는데 할머니가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요. 할머니한테 고마워 한다는 건 아이 엄마한테 고마워한다는 얘기가 되거든요. 그래야 아이의 정서가 좋아집니다. 만약 할머니를 나쁘게 생각하면 아이를 나쁘게 생각하는 것과 동격이 되는 거예요.
아이가 크면서 나보다 할머니를 더 찾는다 해도 그걸 섭섭해 하면 안 됩니다. 항상 애가 할머니한테 가려고 하면 ‘그래, 할머니한테 가라’이렇게 얘기해주고, 마음속으로 항상 아이 엄마는 할머니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늘 아이가 할머니와 가깝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지 섭섭해 하면 안돼요. 그래야 아이가 정신적으로 혼란이 없이 자랍니다. 아이가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 중요하지 나와 친하냐 안 친하냐는 중요하게 아니에요. 여러분들은 항상 아이를 중심에 놓고 생각하지 않고 늘 자기를 중심에 놓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옆에서 시어머니와 남편은 애기 엄마가 마음이 편해지도록 도와 줘야 돼요. 애기 엄마의 심리를 불안하게 하면 그만큼 애기에게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애기 엄마는 애기에 대한 자기희생이 필요하고, 남편은 아내에게 잘하라는 것이 아니라 애기 엄마에게 잘 하라는 것이고, 시어머니도 며느리에게 잘하라는 게 아니라 애기 엄마한테 잘해야 된다는 겁니다. 우리는 전부 중심을 애기에게 맞추고 그 애기가 안정되게 자라게 하기 위해 1차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게 애기 엄마이기 때문에 애기 엄마 스스로도 잘해야 되지만 우리 주위에서도 애기 엄마가 안정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된다는 겁니다.
즉문즉설을 모두 마치고 앞서 다섯 번의 엄마수업 강연을 최종 마무리하면서 스님께서는 엄마들에게 이렇게 당부하셨습니다.
강연을 마치고 무대 위에서 수강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기념촬영을 마치고 강연장을 나오자 많은 엄마들이 수첩과 볼펜을 가져와서 사인을 청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스님을 카메라에 담으려 많은 분들이 북적거렸습니다. 사인을 다 마치시고 곧바로 강연장을 나왔습니다.
-다양한 강사진들이 수업을 해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제 곧 엄마가 되는 예비맘인 제가 이제 조금은 엄마로서의 용기, 희망이 생긴 것 같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한 가정을 책임지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 가운데 어머니의 역할이 가정과 사회에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더욱 엄마인 내가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다. 강의 하나하나가 재미있고 새롭다. 즐거웠다.
-엄마수업이라는 제목이 무색하지 않게 엄마로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시간이었습니다. 5주동안 멀리서 오느라 힘들었는데 보람 있었습니다.
-나 엄마 자신이 우선 긍정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춘기를 보내는 두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미 할 수 있는 일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었습니다. 아직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에 희망을 갖게 됩니다. 아이들을 좀 더 여유롭게 행복한 엄마로서 있는 그대로 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행복하세요!
-폭신한 구름타고 올라가듯 성장한 기분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일 재미있고 행복한 일로 삼는 연습합니다. 기운을 많이 얻었습니다. 화 안내는 것, 아이는 내게 축복임을 감사히 여깁니다. 첫째 아이에 대한 부족함, 미안함, 아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내겠습니다.
-친정엄마, 주위 어른들도 모르는 스님으로부터 ‘육아’, ‘엄마’에 대해서 깊은 가르침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훨씬 더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었어요.
-5주가 너무 짧게 느껴집니다. 강의가 계속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5주간의 과제가 조금이라도 제 삶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아, 그 힘을 준 것 같아 고맙습니다.
-관계와 소통에 대해서 점검해 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자유로운 엄마 되겠습니다.
-아이들 행동문제...과잉행동...문제를 제대로 인식한다면 그 원인제공자는 ‘나’ 엄마라는 사람이다. 아이들을 사랑한다면 아이들만 고칠 생각을 하지 말고 ‘나’ 엄마 먼저 고쳐줘야 한다.
-엄마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고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 많이 배운 것 같다.
-좋은 강의지만 여기서 끝난다면 실천으로 이어져서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긴 어려운 것 같아요. 이보연 선생님 강좌 (돈이 많이 들더라도) 주 1회 1달 이상 만들어주세요.
-결국엔 나 자신 엄마가 편안하고 행복해야 아이를 살필 수 있다는 것 알았다. 봉사자분들이 세심히 배려를 잘 해 주셔서 편안히 잘 마쳤다.
-정말 너무 많이 배우는 기회였습니다. 잊혀지면 안되는데 자꾸 일상으로 돌아오면 배운 게 소용없어지는 저를 봅니다. 메모와 여운으로 평생을 실천하는 엄마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알게 되었습니다. 제 삶을 생각했을 때 가장 소중한 보물이 바로 내 아이들이라는 사실. 반드시 기억하겠습니다.
-아이의 모습을 통해 나의 인연과보임을 알아차리고 아이의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지금 상황에 감사하겠습니다.
-첫 강의부터 5강까지 단계별로 잘 짜여진 프로그램으로 좋았구요, 또한 강사님들도 본인의 경험이 우러나와 더 진심으로 와 닿아서, 지식전달이 아닌 지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나하나 너무 가슴에 와 닿는 교육이었습니다. 이런 주최 측의 배려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강의로 우리나라 엄마들을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평화재단 스텝분들 넘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께 더 알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들은 만큼 행복한 육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질문하시는 분들이 아이들의 연령층이 골고루 되시는 분들이었음 좋겠습니다. 너무 초등학생, 유아들의 문제들이어서 나이들은 중고생 학부모는 좀 아쉽습니다.
-아이를 바라보는 눈과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이 달라진 것 같아서 좋은 수업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자라버린 이후에 들었던 수업이라 아쉬움이 컸습니다.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내용보다는 다시 스스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실천할 수 있는 방법론적인 강의가 적은 듯합니다. 부모-자녀 관계형성의 원리는 비중을 적게 하고 실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교육이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느새 5주라는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매주 강의를 들으면서 또 과제를 행하려고 하면서 조금씩이나마 달라지는 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엄마수업 듣는 5주 동안 엄마인 나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문득문득 아이에게 짜증내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착각 속에 빠져 살 수 있던 엄마였죠. 돌아볼 수 있는 바라볼 수 있던 기회였습니다.
-남편이 법륜스님의 팬입니다. 남편의 추천으로 강의를 듣게 되었지만 너무나 즐겁고 엄마와 아이가 서로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조금은 느끼고 가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돌 때부터 아빠가 길렀어요. 엄마수업 책을 보고 아이에게 미안한 죄책감만 많았는데 오늘 즉문즉설을 듣고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아이를 따뜻하게 지켜봐주고 아이를 이해할 수 있는 엄마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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