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강의는 탁월한 정치 감각과 정세분석 능력을 갖춘 지략가라는 사회자의 소개로

시작된 윤여준 원장님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한시간 반의 강의시간 동안 어려운 단어나 말은 없었다.

오랜 정치 인생에서 배우고 느낀점 그대로를 가장 쉽게 풀어 이야기로 들려주는 것 같았다.

하지만, 60명이 넘는 수강생의 열기에 힘입어서 일까?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강한 어조나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시간이기도 했다.

강의중 여러번 반복해서 말씀하신 리더십의 핵심가치인 공공성.

대통령이든 소셜리더든 공공성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원칙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수강생 개개인의 리더십에 대해서 스스로 성찰해 보는 시간이 되었을 것 같다.

국가리더십: 핵심가치-공공성

공공성은 국민들로 하여금 한 국가의 공동운명체라는 연대의식을 만든다

- 민주화이후 4명의 대통령에 대한 국가리더십에 대한 실망 : 공공성의 가치에 대한 이해 부 족 (대통령이 되는 과정에 매진. 취임후 권력의 사유의식)

- 안철수현상 : 메시아를 기다리는 국민들의 기대심리 (사적신분으로써 공적헌신성에 대한 신뢰 vs 국가리더십에 대한 자질을 키울 기회 부족)

스테이트크래프트 (국가통치능력)의 6가지 자질

-비전(시대적 과제에 대한)제시. 정책능력. 제도관리능력. 인사능력. 외교능력. 국가안보능력

대통령은 의사결정을 하는 최고 단위가 아니라 집단의사를 결정하는 과정을 관리하는 최고책임자. (※ 6가지 떠받치는 기초적 소양은 공공성에 대한 투철한 인식과 국민정신)

우리시대 필요한 리더십 : 공공성의 기준과 원칙을 지닌 책임감과 소명감

대통령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이겨내는 자질과 대통령이 되고난 이후 국정을 바르게 이끌고 가는 자질 필요.

지방자치단체에서부터 기부와 봉사의 자세로 정치인으로서의 자질과 훈련을 쌓고 중앙정치에 진출.

각자의 위치에서 정치에 대한 관심과 사회각 부분에서 자생적으로 생긴 리더십이 국가리더십으로 자연스럽게 전환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