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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엄마수업> 내 아이 비폭력대화로 사랑하기 - 이윤정(비폭력대화 마이스터)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4-02-09 조회 12988

11월 5일(화) 있었던 엄마수업 3강을 살짝 공유합니다. 


 


 

이곳은 역삼1문화센터. 벌써 엄마수업 세번째 날이네요. 출근시간 강남행 지옥철을 뚫고 온 저희 봉사자들도 이제는 익숙하게 각자 맡은 일을 준비하며, 훨씬 여유롭게 수강생분들을 기다립니다.



 


 

 


 

세번째 발걸음을 해주시는 수강생분들이 속속 도착하십니다. 일찍 도착하셔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시는 분들도 있구요. 10시부터는 사춘기에 관한 사전 영상을 시청하며 강의를 기다리십니다. 



드디어 10시 30분, 강의가 시작됩니다. 오늘의 강사는 비폭력대화 전문가 이윤정 선생님이십니다. 이윤정 선생님은 한국비폭력대화센터 강사로 활동하고 계시고요, 국내 단 3명 뿐인 비폭력대화 국제인증지도자십니다. 직접 자녀를 키우며 <아이는 사춘기, 엄마는 성장기>라는 책을 펴내기도 하셨어요.


 



요즘 많은 이들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비폭력대화! '비폭력대화로 내 아이 사랑하기' 강좌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엄마 노릇하느라 힘드시지요? 

제가 예전에 부모교육도 했었는데 비폭력대화를 하면서 달라진 건 뭐냐면, 어떤 누구의 삶도 왜 그렇게 사냐고 평가할 수가 없더라고요. 그렇게밖에 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어요. 그래서 그냥 누구의 삶이든 오늘 이 순간에 생명을 끊지 않고 살아있다.’라는 것 자체로 존귀하고 가치로운 것 같아요. 아이들도 마찬가지예요. 그 아이가 공부를 잘 하든, 그 아이가 어떻든 상관없이. ‘그냥 있는 그대로의 존귀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엄마노릇을 해야 된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이 시간은 내가 아이를 얼마나 존중하고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시기를 바래요."


 


 

"이 순간 오셔서 좀 쉬었다 가셨으면 좋겠어요. 공부처럼 하지 마시고 그냥 '그래, 엄마 힘들구나!' 그 다음 '나 애썼구나!' 그리고 '나 참 괜찮은 사람이구나!' 이렇게 에너지를 받고 가시기를 바래."



이윤정 선생님은 부부역할에서 중요한 건 '소통'이라고 하시며 "자녀를 잘 키우고 싶으면 남편과 대화를 잘 할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하셨어요. 또한 "아이가 커가며 반항하고 등을 돌릴 때 아이가 잘 크고 있구나 하고 서운해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좋은 부모란 무엇인가, 나는 어떤 부모인가? 함께 성찰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선생님께서는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고, 우리는 모두 완벽하지 않다"고 하시며, "우리가 하는 실수는 아이가 아이라는 걸 잊어버리는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남편이 아내에게 들었을 때 기분나쁜 말'과 '아내가 남편에게 들었을 때 기분나쁜 말' 또한 '아이들이 부모님에게 자주 듣는 말' 조사 결과를 다 함께 소리내어 실감나게 읽어보았는데요, 평소 우리가 원하는 것과 얼마나 다른 말을 하며 사는지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나랑 20년 살았는데 그것도 몰라?'가 아니고 내가 원하는 걸 얘기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진정한 소통을 방해하는 요소 : 도덕적인 판단, 비판, 모욕, 강요, 진단, 분석, 비교, 꼬리표 붙이기  

이윤정선생님은 비폭력대화의 상징인 기린과 자칼 인형을 준비하셔서 '비폭력대화'에 대해 친근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비폭력대화를 만든 마샬 로젠버그는모든 인간은 서로의 삶에 기여할 때 기쁨을 느낀다.’는 걸 전제로 했고요, 두 가지를 고민을 해요. 한 가지는 기린으로 태어나서 아주 선한 본성을 가지고 있는데, 사람들이 왜 점점 폭력적으로 변해가나?' 이거고요, 또 하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견디기 힘든 상황에서 인간성을 발휘하는 사람들. 그들의 비결이 뭘까?’그래서 고민을 하고 연구를 하다 보니까 사람들이 말하는 방법이나 태도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겠다.’라는 걸 알아차리고 비폭력 대화(Nonviolent Communication:NVC)를 만들었어요."



*비폭력대화의 목적

1. 질적인 유대관계

2. 상호만족

3. 서로 즐거운 마음


*진솔하게 표현하기

비판적이고 듣기 힘든 말을 들었을 때 습관적 자동적 반응이 아니라 자기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을 명료하게 인식하며 진솔하게 표현하여 상대로부터 저항이나 반격이 아니고 공감을 받을 수 있는 대화의 4단계

1. 관찰 : 본대로, 들은대로 말하기. 평가하지 않는다.(관찰만 잘해도 평화로워진다.)

2. 느낌 : 관찰에 대한 느낌

3. 욕구내가 원하는 것에 따라서 충족되었는지 충족되지 않았는지 신호처럼 올라오는 것.

4. 부탁 

1) 연결부탁 : 상대를 대화에 초대하는 것.

2) 행동부탁 : 내가 원하는 것을 명료하고 구체적으로 부탁하기.


*공감적으로 듣기

관찰, 느낌, 욕구, 부탁을 바탕으로 공감적인 태도로 상대방이 어떤 식으로 말을 하건 자신의 중심을 잃지 않으면서 주의깊게 충분히 경청하기



이후 이윤정 선생님은 수강생들의 여러 질문에 답변을 하시고, 아래 말씀으로 강의를 마무리 하셨습니다.



 

"제가 과제물로 내드리는 건 이거예요. 자칼의 심장을 톡!톡!톡! 건드려주세요. 그래서 어떻게 해요? 자칼 안에 있는 기린을 찾아주세요. , 쟤가 저렇게 얘기하지만 저 속에 기린이 있지. 내가 엄마로 얘랑 같이 살면서 해야 할 일은 우리 아이가 어떤 순간에도 기린이 속에 있다라는 걸 본인이 알아차리는 걸 도와주시는 거라고 보시면 좋겠어요."


 


수강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소한 예를 많이 들어주시며, 이해하기 쉽게 비폭력대화의 핵심을 짚어주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따뜻한 웃음이 끊이지 않던 강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말씀은 상대를 공감해주는 방법이었어요. 연민의 마음으로 보라고 하셨지요. 저 사람이 지금 뭔가 답답한 게 있구나, 마음이 편해지고 싶구나. 마음이 그 사람과 같이 머무를 수 있으면 평화롭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무엇보다 상대를 비난하지 않는 마음, '나는 당신을 존중합니다.'라는 태도가 중요함을 느꼈습니다. 


12시 30분 강의가 모두 끝나고 돌아가시는 수강생 여러분들의 얼굴에도 행복하고 따뜻한 미소가 엿보였습니다.



이제 수강생 여러분들의 소감나누기 시간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셨는지 궁금하셨지요? 함께 가볍게 읽어볼까요?



 

오늘 강의를 들은 소감을 가볍게 써주세요.

 

-아침에 아이에게 퍼부었던 폭력적인 언어가 계속 마음에 남네요. 미안하구. 가서 실천해보고 싶네요. 아이를 위해. 감사합니다.

 

-평가한다는 말씀이 정말 좋음. 관찰한다는 이야기가 계속 습관화하면 좋을 듯싶습니다. 상대방에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는 것도 중요함. 그것도 잘 표현하면 내가 좀 더 삶의 질이 높아질 것 같음.

 

-기린과 자칼의 비유가 너무나 인상 깊었습니다. 가슴을 움직이는 엄마가 되고 싶어요.

 

-말은 홍수처럼 많은데 정작 대화는 많이 부족했는데 오늘 강의를 들으며 역시 실천으로 대화를 이끌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대화방법, 관찰, 느낌, 욕구, 부탁. 구체적인 방법 감사합니다. 많이 연습해 볼게요.

 

-평소에 나도 모르게 상처를 주는 말들을 많이 하는구나 새삼 깨닫게 됐고 공감해주고 인내해줘야겠다 다짐한다. 내 자신이 더 달라지도록 노력이 필요함을 느낀다. 오늘 강연은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여러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많이 알게 돼서 좋았다.

 

-비폭력 대화법을 아주 구체적이고 생생한 예와 함께 말씀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된다. 작은 거라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경각심을 갖게 해주는 강의였고 비폭력대화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실천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기대보다 더 가슴 따뜻하고 행복한 강의였습니다. 어젯밤 제 모습이 자꾸 후회되면서 다시 잘 시작해보자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내공이 느껴지는 강사님과 내용이 유익했어요. 비폭력대화의 네 가지(관찰, 느낌, 욕구, 부탁) 대화 방법에 대해 사례나 실습시간도 있으면 좋겠네요.

 

-대화의 중요성, ‘의 힘을 더욱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가정에서 늘 실천해보도록 하겠어요.

 

-강의 넘 좋았습니다. 초등 고학년 교육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기대를 안고 온 보람이 있는 강의였다. 아이의 언어에서 그 마음을 읽으려고 노력하는 시간을 만들어 가야겠다.

 

-유익한 내용이었으나 왜일까?’ 지루한 느낌도 있었습니다. 너무 기초적인 사전 설명이 길고, 강사님 말씀 속도도 느리고...

 

-법륜스님 기도책을 읽고 있는데 그와 일맥상통하는 대화법이 인상적이고 실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내 안의 자칼을 알아차리고 기린을 찾아내야겠다. 지치고 힘든 나를 쉬게 해줘야겠다.

 

-상호만족과 존중하고 존중받기, 너무 와 닿습니다.

 

-끊임없는 사랑으로 아이와 소통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되었어요.

 

-대화를 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를 때가 있는데 구체적인 예와 단어 설명으로 대화하는 말이 명확하게 정리되는 거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평소 나의 말투를 되돌아보게 되었다. 나의 자칼을 인지하고 기린이 나오도록 노력하는 엄마가 되어야겠다.

 

-한 주 한 주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비폭력 대화의 강의가 너무 좋은 강의였으며 좀 더 많은 정보를 듣고 싶은 관심이 생겼습니다.

 

-‘기린과 자칼의 대화. 인상적이었어요. 내 안의 자칼을 인지해서 아이와 비폭력 대화로 다가가야 할 듯싶어요. 또 한 번 반성하고 갑니다. 오늘 가서 딸아이에게 따뜻한 마음 전달해야겠어요.

 

-자칼과 기린의 대화 흥미로웠다. 자칼이 나올 때 자칼이구나라고 인식하는 거 시작해 봐야겠다.

 

-비폭력대화 책을 읽고...참 좋지만 구체적으로 적용하기 힘들다 생각했는데... 강의를 듣고 조금 명료해졌습니다. 먼저 관찰명상부터 시작해야겠습니다.

 

-비폭력은 폭력의 반대개념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더 넓은 개념으로 연민의 눈이라는 점이 와 닿았다. 연민은 손잡는 것! 이 말 멋지다.

 

-어떠한 경우에도 비폭력대화를 적용시켜보면 좋겠구나 싶으면서도 과정이 쉽지 않음을 한계를 느끼고 원래대로 돌아오곤 했는데 다시 시작하고자 하는 마음을 냅니다. 할머니도 하시는데.

 

-강의가 시원시원하고 유쾌해서 참 좋았다. 뭔가 긍정적 에너지가 생겨난 느낌이다. 그리고 강의가 그냥 뜬구름 잡는 것 같은 게 아니라 구체적인 예도 많이 들어주시고 우리가 실생활에서 하는 말들, 생황들을 귀에 쏙쏙 들어오게 얘기 해 주시고 그에 따른 구체적인 대화법이나 솔루션을 제시해 주셔서 아! 정말 그렇겠구나 하고 느낄 수가 있었고 또한 앞으로 비폭력대화를 하지 않고 비폭력대화로 내 삶을 이끌어가야지 하는 마음이 절로 들었다. 나는 특히 대상이 거의 남편이기 때문에 남편에게 이렇게 대해야지 하는 마음이 들었음.

 

-‘, 자칼이구나. 힘들고 지쳤구나. 쉬어야겠다.’ 내 안의 자칼 잘 들여다보고 귀 기울이겠어요.

 

-강의 정말 잘 들었습니다. 편안하게 나를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내 안의 자칼과 기린을 찾아서 첫 발을 디뎌봐야겠습니다.

 

-‘민감하게아이를 살피고, 나와 아이가 뭘 진정 원하는지 고요히 살피고 아이가 어떤 모습이든 사랑해주는 것을 배웠네요. 실천하면 참 좋겠네요.

 

-분주하게 살지 않고 내 안의 나를 관찰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아이에게 했던 행동과 말들을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어떤 게 비폭력 대화인지 잘 모르고 좋은 말이 비폭력으로만 알았어요. 집에서 한번 해봐야겠네요.

 

-정말 감사드려요. 기린과 자칼 인상적인 강연이었습니다. NVC교육 계속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 좋았어요. 직접 할 수 있는, 현실 속 내용이라서 그리고 사춘기 때 어떻게 해야 될지 알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내가 남한테 듣기 싫어하는 말을 내 아이에게는 생각 없이 내뱉었네요. 내 아이를 나의 소유물이 아닌 하나의 객체로 인정해서 존중해 주어야겠군요.

 

-대화가 아니라 말만 했었네요. 큰 심장을 가진 엄마가 되기 위해 한발씩 나가야겠어요.

 

-사춘기 아이와의 화내지 않고 대화할 수 있는 비법이 있다면 제대로 소화하고 싶었다. 요즘 지쳐있었는데 자칼이 나올 때 내 자신을 미워하고 스스로를 비난했었는데 이젠 쉬어야겠다...힘들단 사실을 알아차리고 쉬어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꼭 일주일 동안 제대로 실천해봐야겠다.

 

-저는 엄마와의 관계에서 소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항상 폭력적으로 말하는 엄마 때문에 괴롭습니다. 제가 먼저 비폭력대화로 반응하면 엄마도 바뀔지...제 안의 화를 다스려서 엄마와 소통하고 싶습니다.

 

-잔잔하니 편안한 마음으로 들었고 집에 가서 실천해보고 싶습니다,

 

-엄마의 역할만큼 부부와의 관계도 중요하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 부모란 인내하고 기다려주는 것! 내가 원하는 것을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 것!(내가 표현하지 않으면 절대로 알 수 없다.)

강요, 모욕, 비난언어폭력. 도적주의적 판단으로 가용하지 않았는가?

 

-연민을 가지고 공감을 함으로써 또 다른 소통을 할 수 있음을 잊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평가하지 말자를 가슴에 새기며 갑니다.

 

-아이는 사춘기, 엄마는 성장기 책을 조금 읽고 왔더니 더 강의가 좋았습니다.

 

-대화를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일방적인 대화로 상대를 나에게 맞추려는 내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비폭력대화를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실천해 나가겠다.

 

지난주 과제는 우리 아이 칭찬노트 만들기였습니다.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써서, 잠들 때 아이 머리맡에서 읽어주기.^^ 어떠셨는지 가볍게 나누어 주세요.

 

-실천하지 못한 엄마였어요. 그래도 매번 듣는 강의 실천하려고 다짐한다는 것만으로도 기쁨을 느낍니다.

 

-노트는 만들지 않았지만 그 날 그 날 잠자리에 들기 전에 아이들에게 그날의 잘했던 것들을 들려주며 고맙다고 하니까 참 좋아했습니다.

 

-잠들 때 머리 쓰다듬어 주고 안아주면서 칭찬해줄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아이가 편안하게 잠이 드는 모습을 보니 좋았다.

 

-칭찬노트를 쓰다 보니 그냥 지나칠만한 일도 자세히 관찰하게 되고 아이의 장점에 초점을 맞추게 됐다. 앞으로도 계속 쓰도록 하겠다.

 

-생각보다 많은 칭찬거리가 있다는 것에 놀랐고 평상시 내가 칭찬에 인색했고 아이에 대한 선입견으로 바라봤다는 것을 깨달았다.

 

-업무관계로 집에 들어갈 때는 자고 있는 날이 많아서 마음이 좀 아팠다. 아침에라도 칭찬해주려고 노력은 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

 

-내 관점을 바꾸니 아이가 더 사랑스럽고 아이가 좋아해요. 좋은 방법 감사합니다.

 

-사소한 기쁨을 행복으로 굳건히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에 나도 좋고 이제는 매일 밤마다 기다린다.

 

-아이가 많이 밝아진 것 같고 제가 아이를 보는 눈이 더 사랑스러워졌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아이 칭찬노트 해 줄려구요.^^

 

-아이에게 미안한 한주였습니다. 칭찬노트도 만들지 못하고, 아이랑 싸우고, 꾸중만 많이 했네요. 지금부터라도 칭찬 많이 하는 엄마가 되어야겠어요.

 

-관찰하여 작성은 했지만 읽어주지는 못했어요. 계속 할려고 하고 있어 좋습니다. 관찰하게 되어 좋습니다.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는 점이 좋았습니다. 이젠 아이가 잠들기 전에 칭찬노트 읽어달라고 하네요.

 

-아이들이 너무 이쁘고, 나도 자꾸 아이를 눈여겨보게 되었어요. 사소한 동작도 유심히 보니까 더 예뻤어요. 그런데 부작용도 있어요. 칭찬노트 존재를 알고 서로 경쟁을 하더라구요. 이눔의 경쟁! 사랑받으려는 경쟁! 언제 끝나려나....

 

-잊어버렸습니다. 소급해서 해보겠습니다.

 

-아직 아이가 없어서 이 과제를 바로 수행할 순 없었지만 그것을 남편에게 해주는 것이 그 시작이니까 남편에게 칭찬해주는 말을 많이 해줘야지 했는데 솔직히 많이 그러질 못해서 남편에게 미안하고 정말 반성이 많이 된다.(이 과제를 잊고 산 듯하다.--;)

 

-여러 권 읽어주는 엄마 목이 아프겠다면 큰 아이가 작은 아이에게 책을 읽어준 것을 칭찬했더니 다음날 둘째가 언니 하는 모습을 보고 따라 막내에게 책을 읽어주네요. 칭찬노트 만들었다고 하니 아이들이 서로 적겠다며 좋아했어요. 그림도 그리고. 재미있어요.

 

-첫날에는 내가 잘 준비해두지 않아 칭찬거리를 한 가지만 말해주어 성의가 없었다. 들째 날에는 세 가지 정도 하니 아이가 방에서 뛰어나와 내 배를 안아 주었다. 매일 하니, 그리고 칭찬거리를 모아야 하니 아이를 전보다 유심히 보고, 긍정적으로 아이를 해석하게 된다. 의지를 갖고 긍정적의 의미를 실천하니 보람 있다.

 

-칭찬 2개 말해줬더니 억울했던 이야기 쏟아내네요. 이야기 나누다 잠들었어요.

 

-과도한 칭찬을 저희 아이는 부담스러워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결과가 아니라 비교가 아니라 진심을 담은 아주 소소한 과정 노력을 기뻐함을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대화가 차분해지고 스킨십을 불러일으킨다.

 

-항상 지시한다고 바빴는데 칭찬노트를 생각하며 우리 아이를 관찰해보니 칭찬할 요목들이 아주 많네요. 아이도 좀 더 의젓해보려고, 또는 멋진 형이 되려고 하는 노력도 보이네요. 감사합니다.

 

-쓰지 못하고 말로만 한 적도 있었는데요. 즐거웠습니다!

 

-마음으로 대화하기 실천하기가 좋아졌다. 안아주면서 칭찬을 하니까 아이도 행복해했고 그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엄마도 함께 행복해졌다.

 

-아이의 장점을 보려고 노력하니 정말 아이가 달라지더군요. 칭찬 받으려 더 잘 하는 아이를 보니 마음이 뭉클해졌습니다.

 

-아이가 더 이뻐 보입니다.

 

-아이랑 서로 많이 친해졌어요.

 

-칭찬의 한마디로 아이가 나도 엄마 고마워하며 안아 주더라구요. 앞으로 잊지 않고 한가지씩이라도 칭찬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솔직히 이틀 시행하다 못했네요. 일주일 동안 저녁마다 칭찬노트를 읽어주는 게 쉽지 않네요. 그래도 우리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더군요. 그리고 칭찬노트를 적다보니 아이들을 긍정적으로 보려는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칭찬노트 기록은 계속 못하더라도 늘 긍정적으로 아이들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엄마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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