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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4기 평리아] 중용의 정의를 위하여-최상용(전,주일대사, 서울신학대학교 석좌교수)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6-03-31 조회 19580
 14기 평화리더십 아카데미 2
 
 
 
 
일시 : 2016.03.24()
강의 : 중용의 정의를 위하여
강사 : 최상용 (전 주일대사, 서울신학대학교 석좌교수)
 
 
 
 
 
13기 권영미
 
6개월 만에 다시 최상용 교수님의 중용에 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13기 커리큘럼에서도 첫 강의로 같은 수업을 들었지만, 당시에는 수업이 집중하기 어려워서 기억나는 것이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제대로 들어보고 싶은 마음에 더 집중해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43년간 동서양의 정치철학, 평화, 정의에 대해서 공부하신 최교수님의 강의는 총선을 코앞에 두고, 남북한 긴장상태가 더해진 우리에게는 어쩌면 가장 필요한 강의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중용이란 과유불급이 없는 것, 제일 앞과 끝의 중간이 아닌 것, 하지만 언제나 누구나 삶에서 적용 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말씀을 시작하셨습니다. 자유, 평등, 평화 등의 늘 시기에 따라 사람에 따라 다른 정의가 가능하지만 중용만큼은 정의의 변동이 없는 개념도 없으며, 재정의가 필요 없는 개념 또한 드물다는 것 그리고 중용만큼은 서양보다 동양이 먼저 고민하고 철학을 만들어 왔다는 얘기. 불교에서 말하는 중도와 중용은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같은 개념이라는 것 등 어떤 문장으로 설명하기 보다는 다른 주변과 함께 봐야 더 이해가 쉬운 것이 중용이라는 개념의 이해인 것 같았습니다.
 
 
총선을 앞둔 상태에서 기억에 남는 몇 가지 말씀을 적어보자면 보수도 권력을 잡고 중도정치를 해야 하며 21세기에는 상대화시대의 정치철학을 가져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제대로 된 나라의 보수는 꾸준히 자기 개혁을 하며 꼴통 보수는 존재하지 않다는 다는 것입니다. 또 남북관계와 관련해서는 평화는 중용의 목표이며, 중용은 평화의 방법이며, 평화와 중용은 목표 가치인 동시에 방법이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교수님 말씀을 듣고 보니 중용을 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대원칙은 사실을 알고 있는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용을 하자면 올바른 정보,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알고 상황을 파악하는 능력을 길러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조금 불편하더라도 가볍게 주어지는 정보 이외에도 우리 스스로 사실을 보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저녁이었습니다
 
 
 
 
 
14기 문병식
 
"중용의 정의 를 위하여"
최상용교수님 의 강연을 듣고
 
첫번째 강의시간.
중용이라는 다소 생소한 단어라 새로운 세상에 대한 기대감을 갖었습니다.
자료를 받아보고, 방대한 분량 과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 철학자의 이름과 사상을 읽어보며, 쉽지 않음을 예감했습니다.
 
 
그러나, 교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이미 일상생활 속에서 "중용"을 체험하며 살아왔다며 쉽게 접근해 주셨습니다.우리의 삶은 중용을 떠나며 살 수 없음을 말씀하셨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을 간추려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중용이란 원칙과 상황과의 어떤 지점.
최적의 선택으로써 잃는 것이 가장 적다.
중용은 과유불급(과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는 상태)로서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개념이다.
불교의 핵심사상으로서 중도라는 말로 쓰이고 있으며 거의 비슷한 뜻이다.
최초로 사용한 학자는 동양의 공자다.
   
그러나 서양에서 더 활발하게 연구하며 활용하게 되었다.
반대어로서는 "냉전" 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은 이데올로기와 군사력의 조직적인 양극화로 표현된다. 중용의 목표는 평화이며, 다양성을 존중한다.
 
대략 이정도로 간추려 보았습니다.
 
나의 일상의 삶속에서도 중용을 외면하며 살아왔음을 반성해 봅니다.
생활 속에서 '? 저런 생각 과 행동을 하는 걸까?' 하며 선을 그어 그 사람을 외면했습니다.
상대방의 나와 다른 생각을 이해하고, 나의 생각을 양보하며 공통적인 최선을 찾아낸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중용의 핵심입니다.
 
 
대한민국의 현실.
남과 북의 분단현실, 여당과 야당의 서로 다른 이해 갈등, 갈수록 커지는 양극화 사회, 노동자와 자본가의 갈등, 노인과 청년과의 세대갈등, 부부갈등, 자녀갈등, 학교폭력, 다문화의 가정의 갈등, 이밖에도 나와 다른 것에 대해 귀 기울여 이해하는 아량보다는 배척하고 집단적으로 몰아 서로 다른 극단적 사고방식으로, 경제규모는 세계7위인데 사람들의 행복만족도가 선진국의 최하위에 있음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사회는 중용을 가장 필요로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빨리빨리를 외치며 내 몸과 마음을 돌보지 않고 열심히 일해 자식들을 좋은 대학에 보내기 위해 대부분의 수입을 자녀교육에 쓰는 대한민국의 현실 속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강의의 첫 번째 시간 을 왜 "중용"으로 택했는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어느 누구도 전쟁이 일어나기를 바라지 않을 것입니다.
전쟁이 일어난다면 그동안의 경제성과가 일순간 무너지며, 너무나 큰 동족의 비극.
 
  
우리는 두 번 다시 겪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는 평화 속에서 참자유와 참행복을 느끼며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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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7963
  • 댓글sgdsfvdgg(2020-12-07 14:48:05)
    물론 알렉은 리리의 연주습성을 모르기에 미묘하게 틀리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곡의 전체적인 조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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