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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포럼

남남갈등 해소와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만들어 갑니다.

현장탐방

현장탐방 게시판입니다.

제목 [2013 11월 현장탐방프로젝트]  당신이 모르는 '위안부' 이야기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4-09-04 조회 12408

11 1차 현장탐방은 200000-70=58이라는 이상한 수식을 내걸고 인권, 그 중에서도 위안부를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재단 입구에 설치된 현장탐방프로젝트 접수대의 모습입니다. 이번 현장탐방프로젝트에 참여해주신 분들께는 희움팔찌를 나누어 드렸습니다!

 희움팔찌 판매금은 위안부’ 할머니들을 돕는 데 쓰인다고 하네요 ^^

 

 

 

 

 11 9일 아침부터 평화재단 강당은 분주했습니다. 바로 영화 그리고 싶은 것의 상영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위안부 문제를 주제로 한 영화는 1시간 30분 동안 상영되었습니다.

 

 영화 그리고 싶은 것 위안부 문제를 그림으로 그려 책으로 출판하고자 했던 권윤덕 작가님의 모습과 그림책의 출판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권윤덕 작가님이 책으로 내고 싶었던 그림은 무엇이었는지, 작가님이 생각하는 우리가 일본을 바라보는 시선은 어떤지. 한 편의 영화는 청년들에게 많은 화두를 던져주었습니다.

 

 

 

 

 

 영화 상영이 끝나고 나니 분위기가 약간 무거워졌네요. 약간 어색해진 분위기는 점심식사를 하면서 다시 회복되었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자기소개도 함께 진행되었는데요, 밥도 먹고 자기소개도 하려니 청년들 바쁘겠어요 ^^

 

 

 

 

 

 

 드디어 광주의 나눔의 집으로 출발! 이번에는 아기자기한 미니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가는 길에서는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네요.

 

 

 

 

 

 

 

 광주 나눔의 집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생존해계신 위안부 할머니들 중 열 분이 살고 계신 터전이자 위안부의 실상을 알리기 위한 역사관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바로 이곳에서 나눔의 집 안신권 소장님의 이슈특강 강연이 있었습니다.

 

 

 

 

 한때는 평범한 직장인이었으나 지금은 나눔의 집을 관리하시며 위안부 할머니들과 함께 생활하시는 안신권 소장님. 안신권 소장님의 특강에서는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여러 가지 역사적 사실과 비화가 소개되었습니다.

 

 1930년대부터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때까지 위안부로 끌려간 소녀들은 무려 20만 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쟁이 끝난 후에도 위안부 피해자들은 순결을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이러한 사실을 밝히지 못하고 숨겨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90년대에 들어서면서 뒤늦게나마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피해보상과 사죄를 받기 위해 끊임없이 투쟁하고 있습니다.

 

 약 70년이 지난 지금은 58분밖에 남아있지 않은 위안부 할머니들이 한국에 돌아와 국적을 회복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생존해계신 분들도 대부분 해외에 그대로 정착한 상태로 남아있었기 때문에, 고향인 한국으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별도의 절차를 밟았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심지어는 이미 사망신고가 되어 있어서 국적회복이 불가능해 법정까지 간 경우도 있었다고 하네요.

 

 

 

 

 

 그러나 이런 어려움이 있는데도 아직까지 제도권에서 제대로 된 조치가 이루어진 적이 거의 없어 안타까운 부분이 많습니다. 시설에 대한 복지적 지원부터, 국가 간 분쟁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도 전문성이 많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지원은 민간 후원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고 정부가 뒤에서 따라오는 식이라고 하네요. 하루빨리 국가적 지원이 확대되고 외교적인 노력이 성과를 거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안신권 소장님의 특강이 끝나고 나눔의 집 역사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위안부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함께 위안부로 강제로 끌려갈 수밖에 없었던 할머니들의 삶과 당신들의 그림, 유품 등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일본의 시민단체에서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사죄와 화해의 뜻으로 보낸 선물도 있었습니다.

 

 

 

 

 

 

 

 청년들은 돌아가신 위안부 할머니들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향불을 피우고 1분 간 묵념을 했습니다. 다시는 아픔 없는 세상에서 태어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벌써 2013년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네요.

 이제 11월의 마지막 날인 11월 30일에는 2013년의 마지막 현장탐방프로젝트(두둥!)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마을 공동체를 주제로 한 현장탐방! 올해의 마지막 현장탐방도 많은 참여 부탁드릴게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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