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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엄마수업> 엄마와 아이가 함께 행복해지기 - 법륜스님 즉문즉설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4-02-09 조회 11774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강의장에 속속 도착하시는 수강생 분들, 장하십니다.^^

 

 

 

봉사자들도 즐겁게 강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강연은 전체 강연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아이를 키우면서 어려운 점을 법륜스님께 직접 묻는 즉문즉설로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법륜스님께서 아이 키우면서 어려운 점 있으신 분들은 손을 들고 질문하라고 하니, 곳곳에서 많은 분들이 손을 번쩍 들고 순서를 기다렸습니다.

 
 

 

7살 아이가 주의력에 문제가 있어 ADHD 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부작용이 있어 약을 먹여야할지 고민인 분, 어렸을 때 부모의 사랑을 받아보지 못하고 자랐는데 막상 엄마가 되고 보니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할지 모르겠다는 분, 주부로서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해보고 싶은데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갔으니 그래도 괜찮은지 묻는 분, 초등학교 4학년 남자 아이가 공부는 안하고 밖에서 운동하는 것만 좋아하는데 어떻게 공부를 좀 하게 할 수 있는지 묻는 분, 아이를 100일 때부터 어린이집에 보내서 키웠는데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다른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엄마와도 거리감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묻는 분, 딸을 연년생으로 두 명 낳았는데 지금 42살이 되어 남편이 다시 아들을 간절히 원하고 있어 고민이라는 분, 휴직하고 3년 간 쌍둥이 아이를 키웠는데 체력이 약해서 조금만 피곤하면 아이한테 화를 낼 것 같아 복직이 두렵다는 분, 아이 낳고 3주 만에 일을 나가야 해서 아이한테 못해준 것 때문에 죄책감이 있는데 어떻게 참회기도를 해야 하는지 묻는 분, 첫째 아이가 둘째 아이를 자꾸 때려서 혼을 내어도 말을 잘 안 듣는데 어떻게 해결해야 되는지 묻는 분까지 다양한 질문들이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 직장 때문에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못해 아이한테 늘 죄책감이 든다는 한 어머니의 질문과 스님의 대답을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질문자는 이렇게 스님께 질문했습니다.

“21개월 된 딸아이를 키우고 있고 3개월 육아 휴직을 쓰고 다시 직장에 나가고 있어요. 지금은 시어머니가 아이를 봐주고 있습니다. 깨달음의장을 갔다 오니 직장이 그만 두고 싶어져서 남편에게 이야기 했지만 시어머니와 남편은 계속 다니라고 합니다. 아이를 볼 때면 죄의식 때문에 항상 눈물이 납니다. 저는 직장 일이 좋기는 합니다. 하지만 아이 보기는 늘 부담스럽습니다. 엄마가 키우는 게 좋다는 스님의 말씀을 계속 들으니 제가 키우고 싶은데 이제라도 직장을 그만 두는 게 좋을까요? 직장을 그만둘 결심을 계속 못하고 있어요.”

스님께서는 질문을 집중해서 들으시고 이렇게 답변해 주셨습니다.

 

 

 


 

“스님은 세 살까지 엄마가 아이를 키워야 한다는 원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이 경우는 스님이 오히려 여러분들에게 고민을 준 것 같네요. 만약 할머니가 아이를 키워주었다면 할머니한테 고마운 마음을 내야 아이한테 좋아요. 제가 키웠어야 하는데 할머니가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요. 할머니한테 고마워 한다는 건 아이 엄마한테 고마워한다는 얘기가 되거든요. 그래야 아이의 정서가 좋아집니다. 만약 할머니를 나쁘게 생각하면 아이를 나쁘게 생각하는 것과 동격이 되는 거예요.

아이의 모체가 할머니이기 때문에 할머니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아이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같아진다는 겁니다. 이미 할머니가 아이에게 중요한 모체가 되었기 때문에 내가 이 아이에게 할 수 있는 건 할머니에 대해서 굉장히 마음 깊이 감사하는 마음을 내는 것입니다. 애가 커서 문제가 생긴다고 저거 할머니가 키워서 그렇다고 생각하면 안 돼요. 아이가 어떻게 되든 할머니에 대해서 고맙게 생각해야 돼요. 부족한 것은 나지 할머니가 아니에요. 내가 할머니한테 아이를 맡겼잖아요. 그러니까 할머니에 대해선 늘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해야 합니다. 아이의 마음의 모체인 할머니에 대해서 늘 고맙게 생각하니까 아이도 나에 대해서 좋은 정서를 갖게 되는 겁니다. 늘 할머니에 대해서 ‘할머니 저 대신 아이를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감사 기도를 해야 됩니다.

 

 

아이가 크면서 나보다 할머니를 더 찾는다 해도 그걸 섭섭해 하면 안 됩니다. 항상 애가 할머니한테 가려고 하면 ‘그래, 할머니한테 가라’이렇게 얘기해주고, 마음속으로 항상 아이 엄마는 할머니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늘 아이가 할머니와 가깝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지 섭섭해 하면 안돼요. 그래야 아이가 정신적으로 혼란이 없이 자랍니다. 아이가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 중요하지 나와 친하냐 안 친하냐는 중요하게 아니에요. 여러분들은 항상 아이를 중심에 놓고 생각하지 않고 늘 자기를 중심에 놓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아이를 할머니에게 맡겼다고) 죄의식도 갖지 마세요. 이미 지나간 일이잖아요. 아이에게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도 자기는 절하면서 ‘아이고 내가 제대로 엄마 노릇 못했는데도 네가 그래도 이렇게 잘 자라줘서 고맙다’, 아이에게 이렇게만 생각하면 큰 문제없어요. 내가 못한 것에 비해서 잘 자라줘서 고맙다, 늘 이런 마음으로 아이를 대하세요. 어떤 일이 있어도 이제는 엄마 마음으로 대해야 돼요.
   

 

 

옆에서 시어머니와 남편은 애기 엄마가 마음이 편해지도록 도와 줘야 돼요. 애기 엄마의 심리를 불안하게 하면 그만큼 애기에게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애기 엄마는 애기에 대한 자기희생이 필요하고, 남편은 아내에게 잘하라는 것이 아니라 애기 엄마에게 잘 하라는 것이고, 시어머니도 며느리에게 잘하라는 게 아니라 애기 엄마한테 잘해야 된다는 겁니다. 우리는 전부 중심을 애기에게 맞추고 그 애기가 안정되게 자라게 하기 위해 1차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게 애기 엄마이기 때문에 애기 엄마 스스로도 잘해야 되지만 우리 주위에서도 애기 엄마가 안정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된다는 겁니다.

사회적으로도 도와야 합니다. 애기를 어디 맡기면 지원해주는 그런 제도는 잘못된 거예요. 애기 엄마든 그게 누구든 애기를 키우는 사람한테 지원을 해야 되는 거예요. 가능하면 자기가 자기 애기를 키우도록 해야 하고, 애기를 키우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도와주는 제도를 만들어야 앞으로 사람들의 심리가 안정이 되고 정신질환이 덜 나타나게 됩니다.

걱정 말고 시어머니한테 감사해 하고, 항상 아이한테 ‘잘 자라줘서 고맙다’이런 마음을 내야 해요. 자꾸 아이한테 시비를 하면 안돼요. 어쩌면 이런 사람이 이걸 깨달으면 좋은 면도 있어요. 자기는 그동안 엄마 노릇 잘 못했으니까 앞으로 엄마 노릇을 잘한다는 것은 이런 겁니다. 아기를 잘 입히고 잘 먹이는 게 엄마 노릇 잘하는 게 아니라, 항상 아이에게 ‘아이고 내가 부족했다 그런데도 네가 그 정도여서 다행이다’ 이렇게 품어주는 것이 엄마 노릇을 잘 하는 겁니다. 이것만 분명하면 어쩌면 엄마 역할을 더 잘 할 수도 있는데, 애만 보면 죄의식 때문에 운다 하면 그건 엄마로써 빵점이에요. 엄마가 슬프면 아이는 슬픔을 가슴에 안게 되거든요. 항상 아이를 좋게, ‘내가 제대로 노력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네가 제대로 잘 자라 주는구나’ 이런 마음을 내야 아이 보는 앞에서 내가 늘 밝은 마음을 갖게 된다는 겁니다.”

그동안 엄마수업 책을 읽고 강연을 들으면서 세 살까지 아이를 잘 돌봐주지 못한 엄마들은 고민이 해소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죄책감을 많이 가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 스님께서는 죄책감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해 주셨습니다. 오히려 나 대신 아이를 돌봐준 할머니에게 항상 감사해 하고, 아이에게도 미안해하면서 포용해 내는 힘을 가지면, 오히려 아이를 잘 키울 수 있게 된다고 일러 주셨습니다. 스님의 진의가 다소 오해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는데, 오늘 스님께서 이 부분에 대해 명쾌하게 다시 정리해 주시니 청중들도 모두 기뻐하였습니다.



 

 

즉문즉설을 모두 마치고 앞서 다섯 번의 엄마수업 강연을 최종 마무리하면서 스님께서는 엄마들에게 이렇게 당부하셨습니다.

“지난 5주간 공부 잘했죠? 애기 키우느라 힘들죠? 엄마 수준이 안 되는데 아이를 낳아 키워서 그런 겁니다. 엄마 수준이 되는 나도 아이를 안 낳아 키우는데, 왜 엄마 수준도 안 되는 사람들이 일을 벌려가지고 힘들어 해요? (청중 웃음)
   
아기 키우는 걸 힘들게 생각하지 마세요. 여러분들이 아기 키우는 걸 힘들어하는 게 가장 아기한테 잘못된 겁니다. 아기 키우는 걸 기쁨으로 여겨야 아기가 엄마로부터 사랑받는 거예요. 엄마가 아기 키우는 걸 힘들어하면 아기는 엄마에게 내침을 받는 존재가 되잖아요. 엄마에게 무거운 짐이 되고요. 엄마로부터도 천대 받는데 애가 어디 가서 귀여움을 받겠어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부부 지간에 행복하게 살고 그저 약간 일이 많을 뿐이라고 생각해야지 애한테 너무 많은 신경을 쓰면 안돼요. 그러면 여러분들이 지치잖아요. 애기 키우는 게 너무 힘들어 지치니까 애기를 내치는 게 된단 말이에요. 애기한테 너무 많은 것을 해주고 무거운 짐을 느끼는 것은 애기를 제대로 못 키우는 것에 속합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애기한테 해주는 걸 최소로 하세요. 무거운 짐으로 지지 말고 여러분들의 생활을 즐겁게 하세요.

엄마가 인생을 즐겁게 사는 것이 아이를 사랑하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아이를 어떻게 하는 게 최고의 방법이 아니에요. 여러분들이 매사에 스트레스가 없으면 애는 저절로 행복해요. 엄마가 늘 울고 화내고 걱정하면, 그런 엄마 밑에서 자란 애에게 무엇을 사주고 무엇을 입힌들 어떻게 애가 행복하겠어요? 아이는 여러분의 분신과 다름없습니다. 여러분들을 그대로 이어받아요. 그러니까 아이를 위해서 여러분들이 행복하셔야 된다. 아이를 위해서 희생하라는 게 아니라 아이를 위해서 여러분들이 행복하셔야 된다. 그럴 때 우리 아이가 가장 건강하게 자란다. 이렇게만 이해하시면 애 키우는 게 그렇게 힘드는 게 아니에요. 애가 있음으로 해서 여러분 생활에 더 활력이 되고 직장 생활도 더 활력이 되어야지, 애 때문에 직장생활하기 어렵다 이런 생각을 하면 안돼요. 부부가 화목하면 이사를 열두 번 다녀도 애한테 문제가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이사를 다니면서 엄마가 힘들어하면 애기는 적응을 못해요. 여러분들의 삶이 괴롭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야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이 된다, 이런 말씀을 꼭 드립니다.

너무 여러분들 개인적 욕망에 아이를 수단으로 만들지 말고 항상 아이가 부족하면 부족한 것에 맞춰서 내가 무엇을 도와줄 것인가 이렇게 생각해야 됩니다. 자꾸 내 기준에다가 애를 끌어올리려고 하면 아이들은 다치게 됩니다. 항상 있는 그대로, 검으면 검은 대로, 장애는 장애대로, 그대로 존중해줘야 된다. 이것이 기독교로 말하면 ‘모든 사람은 다 하나님의 아들이다’가 되고, 불교로 말하면 ‘모든 사람은 다 부처다’라는 정신입니다. 그렇게 해서 아이들을 한 사람의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어미 된 책임으로 정성을 기울여서 도와주되 스무 살이 넘으면 정을 딱 끊어줘야 됩니다. 사춘기 때도 큰 틀에서만 감독해주지 너무 간섭하면 안 된다. 그리고 어릴 때는 모범을 보여줘야 된다. 세 살까지는 정성을 다해서 희생도 각오해야 된다. 그렇게만 하면 큰 문제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 정리말씀까지 큰 감동이었습니다. 스님의 답변이 끝나자 청중들 모두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쳐주었습니다. 무엇이 진정으로 아이를 사랑하는 것인지를 가슴으로 느끼게 해 준 강연이었습니다.
  
 


 

강연을 마치고 무대 위에서 수강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기념촬영을 마치고 강연장을 나오자 많은 엄마들이 수첩과 볼펜을 가져와서 사인을 청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스님을 카메라에 담으려 많은 분들이 북적거렸습니다. 사인을 다 마치시고 곧바로 강연장을 나왔습니다.

 

 


 


<5단계 행복한 엄마되기! 엄마수업>이 모두 끝났습니다. 지난 5주간 수업을 들은 소감을 함께 나누어 봅니다.

 

 

-다양한 강사진들이 수업을 해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제 곧 엄마가 되는 예비맘인 제가 이제 조금은 엄마로서의 용기, 희망이 생긴 것 같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한 가정을 책임지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 가운데 어머니의 역할이 가정과 사회에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더욱 엄마인 내가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다. 강의 하나하나가 재미있고 새롭다. 즐거웠다.

 

-엄마수업이라는 제목이 무색하지 않게 엄마로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시간이었습니다. 5주동안 멀리서 오느라 힘들었는데 보람 있었습니다.

 

-나 엄마 자신이 우선 긍정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춘기를 보내는 두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미 할 수 있는 일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었습니다. 아직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에 희망을 갖게 됩니다. 아이들을 좀 더 여유롭게 행복한 엄마로서 있는 그대로 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행복하세요!

 

-폭신한 구름타고 올라가듯 성장한 기분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일 재미있고 행복한 일로 삼는 연습합니다. 기운을 많이 얻었습니다. 화 안내는 것, 아이는 내게 축복임을 감사히 여깁니다. 첫째 아이에 대한 부족함, 미안함, 아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내겠습니다.

 

-친정엄마, 주위 어른들도 모르는 스님으로부터 ‘육아’, ‘엄마’에 대해서 깊은 가르침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훨씬 더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었어요.

 

-5주가 너무 짧게 느껴집니다. 강의가 계속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5주간의 과제가 조금이라도 제 삶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아, 그 힘을 준 것 같아 고맙습니다.

 

-관계와 소통에 대해서 점검해 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자유로운 엄마 되겠습니다.

 

-아이들 행동문제...과잉행동...문제를 제대로 인식한다면 그 원인제공자는 ‘나’ 엄마라는 사람이다. 아이들을 사랑한다면 아이들만 고칠 생각을 하지 말고 ‘나’ 엄마 먼저 고쳐줘야 한다.

 

-엄마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고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 많이 배운 것 같다.

 

-좋은 강의지만 여기서 끝난다면 실천으로 이어져서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긴 어려운 것 같아요. 이보연 선생님 강좌 (돈이 많이 들더라도) 주 1회 1달 이상 만들어주세요.

 

-결국엔 나 자신 엄마가 편안하고 행복해야 아이를 살필 수 있다는 것 알았다. 봉사자분들이 세심히 배려를 잘 해 주셔서 편안히 잘 마쳤다.

 

-정말 너무 많이 배우는 기회였습니다. 잊혀지면 안되는데 자꾸 일상으로 돌아오면 배운 게 소용없어지는 저를 봅니다. 메모와 여운으로 평생을 실천하는 엄마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알게 되었습니다. 제 삶을 생각했을 때 가장 소중한 보물이 바로 내 아이들이라는 사실. 반드시 기억하겠습니다.

 

-아이의 모습을 통해 나의 인연과보임을 알아차리고 아이의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지금 상황에 감사하겠습니다.

 

-첫 강의부터 5강까지 단계별로 잘 짜여진 프로그램으로 좋았구요, 또한 강사님들도 본인의 경험이 우러나와 더 진심으로 와 닿아서, 지식전달이 아닌 지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나하나 너무 가슴에 와 닿는 교육이었습니다. 이런 주최 측의 배려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강의로 우리나라 엄마들을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평화재단 스텝분들 넘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께 더 알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들은 만큼 행복한 육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질문하시는 분들이 아이들의 연령층이 골고루 되시는 분들이었음 좋겠습니다. 너무 초등학생, 유아들의 문제들이어서 나이들은 중고생 학부모는 좀 아쉽습니다.

 

-아이를 바라보는 눈과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이 달라진 것 같아서 좋은 수업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자라버린 이후에 들었던 수업이라 아쉬움이 컸습니다.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내용보다는 다시 스스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실천할 수 있는 방법론적인 강의가 적은 듯합니다. 부모-자녀 관계형성의 원리는 비중을 적게 하고 실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교육이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느새 5주라는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매주 강의를 들으면서 또 과제를 행하려고 하면서 조금씩이나마 달라지는 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엄마수업 듣는 5주 동안 엄마인 나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문득문득 아이에게 짜증내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착각 속에 빠져 살 수 있던 엄마였죠. 돌아볼 수 있는 바라볼 수 있던 기회였습니다.

 

-남편이 법륜스님의 팬입니다. 남편의 추천으로 강의를 듣게 되었지만 너무나 즐겁고 엄마와 아이가 서로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조금은 느끼고 가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돌 때부터 아빠가 길렀어요. 엄마수업 책을 보고 아이에게 미안한 죄책감만 많았는데 오늘 즉문즉설을 듣고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아이를 따뜻하게 지켜봐주고 아이를 이해할 수 있는 엄마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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