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차기 대통령 선출,
어떤 미국인가? 그리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일시 : 11월 11일(금) 저녁 7시
장소 : 평화재단 3층 강당
사회 : 조 민 (평화재단 평화교육원장)
패널 : 김현욱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미국 대선이 끝났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 다르게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앞으로 미국이 어떤 정책을 펼지, 우리는 미국과 어떻게 협조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이런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평화연구원에서 긴급좌담회를 열었습니다.
트럼프는 비정치인 출신으로 경선과정에서부터 주류 정치권의 무시와 견제를 받았습니다. 대선공약도 전통적인 공화당 정책과 거리가 있었는데, 예상 외의 높은 득표율로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트럼프에게로 향한 표심은 무엇일까? 결국은 먹고 사는 문제가 당선의 행방을 가른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미국은 예전보다 먹고 사는 게 얼마나 어려워진 걸까? 모두가 다 힘들어진 걸까? 다른 사회 시스템은 제대로 작동하는 걸까? 미국 내의 경제, 사회적 어려움이 다른 나라와의 관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트럼프는 앞으로 우리 나라와 무역을 할 때 자국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정책을 펼까?
북핵 문제에서는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을까? 미국이 자신의 입장을 관철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취할까? 그 방법이 우리나라를 더 안전하게 할까? 우리는 우리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어떤 입장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해야 할까? 정말 궁금한게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이날 좌담회에서는 트럼프 당선의 배경과 원인, 트럼프 정부의 정책방향과 전망, 아시아 관련 대외정책, 특히 한반도에 대한 미국의 정책방향 등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 정부가 어떤 입장과 관점을 가지고 대응해 나가야 할지 대안을 모색해 봤습니다. 예측불가의 행동으로 불투명성이 높은 트럼프 정부를 맞아, 급변하는 국내외의 위기를 반드시 기회로 바꾸자는 데 모두 동의하면서 좌담회를 마쳤습니다.
좌담회에 참석한 분들이 점쟁이가 아닌 이상,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모두 맞힐 수야 없겠지요. 그래도 합리적 추론이야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날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는지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옆의 대담록을 클릭하세요. ( http://bit.ly/2fQvy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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