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5차 핵실험, 북핵 위기의 진단과 해법을 묻는다

 

일시│2016년 9월 17일(토) 19:00-21:30

장소│평화재단 3층 강당

사회│고경빈 (평화재단 평화연구원 운영위원장)

발표│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영준 (국방대학교 안전보장대학원 교수)

이정철 (숭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2016 평화재단 평화연구원 긴급좌담회가 평화재단 3층 강당에서 열렸습니다. 북한 5차 핵실험과 관련하여 북핵위기를 진단하고 그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였습니다. 먼저 김형기 평화연구원장님께서 긴급 좌담회를 열게 된 배경을 설명하셨습니다. 북한의 5차 핵실험으로 핵무기 실전 배치의 위험이 높아진 현실에서 현재 정세를 어떻게 파악해야 하는지, 우리 정부가 취해야 할 조치들은 무엇인지 함께 토론해 보자는 취지에서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여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전문가분들의 주제 발표가 있었습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님, 박영준 국방대학교 안전보장대학원 교수님, 이정철 숭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님께서 패널로 참가하셨습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님은 ‘5차 핵실험의 실태와 향후 북핵위기 국면 진단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셨습니다.

 

 

 

 

이어 박영준 국방대학교 안전보장대학원 교수님께서는 ‘북한 핵실험과 각국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셨습니다. 북한 핵개발에 대한 중국, 미국, 일본의 입장과 대응방안을 살펴보고, 북한 비핵화를 위해 대북정책에서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쥐고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정철 숭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님께서 ‘북핵위기 해법을 위한 한국 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셨습니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 제기되는 자체 핵무장론에 대해 검토하고 우리가 핵무장을 했을 때 향후 주변국과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등을 살펴봤습니다. 또한, 북한 핵에 대해 북한과 똑같은 광기가 아니라 평화국가 논리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하셨습니다.

 

 

 

  

주제발표 이후 패널토론이 있었는데, 먼저 ‘북핵 위기국면 진단’에서는 패널 모두 북한 핵무기의 실전 배치는 기정사실화되는 측면으로 가고 있다는 점에 동의하셨습니다.

 

 

 

 

 

 

이어, 북핵 위기 국면에서의 주변국 반응을 살펴보고 우리 정부의 대응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셨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이라는 우리의 국익에 따라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고려해야 한다는 말씀들이 있었습니다.

 

 

 

 

 

 

끝으로, 청중들의 질의와 응답이 있었습니다. 조민 평화재단 평화교육원장님께서는 북핵 위기가 매우 엄중할수록 대응은 아주 신중해야 하고, 국민의 합의가 가능한 담론을 만들어가야 하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해 논의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면서, 오늘 자리에 참석한 청중들께 감사의 인사로 좌담을 마무리하셨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대담록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http://bit.ly/2eWlE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