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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2기 평리아] 정의 : 중용의 민주주의를 말하다 : 정의는 중용이다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5-04-06 조회 18317
 

  12기 평화리더십 아카데미 2주

 

 

일시 : 2015년 4월 2일(목)

강의 : 정의 : 중용의 민주주의를 말하다 : 정의는 중용이다

강사 : 최상용 (서울 신학대학교 석좌교수)

 

 

 

  11기 배광수

 

최상용(1942~)은 대한민국 대학교수로 정치사상 분야의 석학이자, 일본 전문가로 꼽힌다.”

위키백과의 첫 줄입니다.

서울대 외교학과 졸업, 동경대 정치학 석·박사.

73년 조작된 혐의로 중앙정보부에 끌려가 고초를 겪음.

01~02년 주일대사 역임.

04년 열린우리당 공천심사위원장을 맡아 비례대표 공천을 단 한건의 잡음 없이 끝내 미스터 클린으로 회자됨.

07년 희망제작소 상임고문을 맡아 안철수와 인연을 맺어 일부 언론에서는 안철수의 맨토라 불림.

여기까지 위키백과에서 최상용 교수님의 소개된 경력입니다.

 

  

 

위키백과의 정보를 통해 최상용 교수님에 대한 뭔가가 느껴지시나요?

좌야, 우야? 중도인가?’ 이런 저의 짧은 생각이 바로 이원론입니다. 이원론을 잘못 이해했고, 게다가 참 어리석은 방식으로 세상을 인식하고 있는 것이죠. 이것은 최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이제야 깨닫게 된 것입니다.

원인이 뭐지?’ 한국사회에서는 상대와 자신을 구별하고, 편을 갈라 대중에게 선택을 강요하는 분위기가 여전합니다. 분단의 역사와 남북한의 대립, 지역주의 등등 때문이겠지요. 이런 현실 속에 <중요이란 무엇인가> 생각해보게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강의를 듣고 난 후에도 제는 중용이란 이것이다!” 라고 확실히 정의 할 순 없습니다만 생각할 여지가 있고

이 글을 쓰는 중에도 계속 머릿 속에 맴돌고 있습니다.

 

 

수업에 앞서 [정치에서 보편과 특수의 문제]라는 책의 서문을 나눠주셨고, 그 서문은 최교수님께서 직접 쓰신 것이기에 그 말씀을 인용하겠습니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공기처럼 받아들이는 보편적인 가치도 그것을 체계적으로 인식하기위해서는 어떤 형태로든 대상을 한정하고 분류하고 개념화하는 지적작업을 수반한다.”, “우리에게 비교적 익숙한, 그러나 결코 이해하기 쉽지 않은 접근방법이 바로 이원론이다.”

이원적으로 정치를 바라보는 것이 팽배해 있는 한국 정치의 현실 속에 이원론을 다시 생각해 보게 하시고, 중용의 필요성을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최교수님은 중용과 중도는 구별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정치인들이 흔히 자신을 규정할 때 중도라는 인용하는 것에 일침을 놓으시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또 사전을 찾아봤습니다.

중용 : 과하거나 부족함이 없이 떳떳하며 한쪽으로 치우침이 없는 상태나 정도

중도 :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은 바른길

사전적인 의미로는 저에게 중용과 중도는 구별되지 않습니다.

 

냉전시대에는 양극화된 정치 이데올로기에 의해 전 세계를 이원론적으로 인식하기 쉬웠던 것 같습니다.

최교수님은 서문을 통해 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탈냉전기에 접어들면서 민족과 문화의 특수성에서 파생된 각종 원리주의와 그 폭력적 형태인 테러리즘, 그리고 지구규모의 환경오염과 격차의 심화 등의 구조폭력이 또 다시 인류의 평화롭고 정의로운 삶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바야흐로 우리는 정치영역에서 보편적 가치인 자유와 평등, 정의와 평화를 어떻게 학문적으로 재정의하고 그 목표 가치를 개별국가 및 지역에서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하는 엄청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이 도전을 해결하는 방법이 바로 중용임을 최교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중용은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것이 아닙니다.” 이런 말씀을 하시면서 자석의 얘기를 하셨습니다.

N극과 S극이 함께 있는 자석의 중앙이 중용이 아니라 대립되는 N극과 S극이 함께 있는 상태에 더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죠. 다시 서문으로 돌아가면 그 이원론의 의미를 성찰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철학사의 영원한 숙제일지 모른다. 그런데 다양한 영역에서 이원론을 파악하는 유력한 방법의 하나로 서양에서는 변증법적인 사고와 동아시아에서는 음양사상이 있다는 것이 자못 흥미롭다.” “오래전부터 나(최상용교수)는 이 두 사상을 꿰뚫은 핵심적 개념으로 동·서양이 공유하는 중용(the mean)을 제시해 왔다.”

 

  

 

고대로 부터 동서양의 철학 모두 결국 중용을 중요시 했다는 것이죠. 이분법적인 사고로는 복잡하고 복합적인 정치현상을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최교수님은 중용이 정치적 사고와 판단을 위해 유력한 방법이 될 수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중용은 상호작용, 상호삼투, 상호인정을 통한 혼합, 절충, 타협, 통합, 종합, 융합이라는 특징을 가진다고 합니다.

중용을 완벽히 이해하고, 체득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위에 나열한 중용의 특징은 바로 이 시대의 세계와 대한민국이 선택해야할 것들이죠. 그런 차원에서 통일을 지향하는 우리에겐 중용이란 생각해보고 정치와 삶 속에 실천해야할 방법론인 것 같습니다.

<중용의 길> 우리가 가야할 길이라 생각은 해왔지만 중용이 뭔지는 고민하지 못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중용에 대한 단초를 깨닫게 해준 좋은 강의였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강의 자료로 제공된 최상용 교수님이 쓰신 서문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평리아 12기 최영자

 

지난번 신입생 O.T를 다녀와서인지 첫 강의가 기대는 되었습니다. 재미있으리라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무심코 열어본 메일에 강의자료가 있어 두 번이나 읽어보았지만 도무지 중용이 무엇인지? 젊은 시절에 읽어보던 철학책 속에서나 나올 법한 단어들 개념조차 잡히지 않았습니다. 퇴근 후 바로 전철을 타고 도착하니 가벼운 저녁식사가 준비되어 있어서 먼저 오신 분들과 O.T 때 얼굴을 익혔다고 같은 테이블에 모여 식사를 맛있게 하였습니다.

 

최상용 교수님의 강의를 직접 들으면서 강의자료 서문이 1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쓰신 결과라고 하니 이해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결말을 내고는 안도의 숨을 쉬었습니다.

중용과 중도가 같은 의미인줄도 처음 알았고, 중도를 처음 발견하신 분이 석가모니 부처님이 2600년 전에 발견하셨다는 말씀을 듣고는 조금 이해가 되었습니다.

강의를 들을 때는 무언가 아는 듯 했는데 강의소감문을 쓰려고 하니 온갖 단어는 떠오르는데

엮어지지 않는 것을 보니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단지 기억에 남는 것은 우리나라는 계속 통일국가를 이루어 왔다는 것은 전 세계에 알리고

독일과 베트남도 모두 일찍이 통일을 이뤘는데 우리나라만 전 세계 단일민족으로서 통일을 못하고 있다는 것과 조금 피곤해서 졸릴 것도 같았는데 모두들 집중해서 강의를 들으니 저도 피곤함은 어디로 가고 뇌세포가 초비상사태를 맞이한 것 같았습니다.

 

강의 끝난 후의 질문자의 질문에 성심껏 답해주시는 교수님께 존경을 표하고 11기 선배님들의 초대로 식사를 하면서 벌써 오랜 학우처럼 친밀감이 든 것은 무엇 때문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하루도 빠지지 않고 개근을 목표로 세우면서 다음 주 강의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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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7963
  • 댓글svdsdvsd(2020-03-21 04:35:42)
    흘러내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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